출판사 및 저자


책 소개

‘앉아’, ‘기다려’. 이처럼 간단한 요청을 강아지에게 부탁하고 받아들여지는 일만 해도 굉장히 많은 노력이 듭니다. 하지만 사회에서 맺는 대부분의 관계는 그런 노력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한 순간에 내 메시지가 상대에게 전달되고 받아들여지기를 소망합니다.

저자들은 이렇게 남들에게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뇌리에 달라붙게 만드는 것은 천재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음의 6가지 법칙을 따르면 기를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저자들은 주장합니다. 그리고 이 6가지 법칙들을 지킨 성공 사례들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하고, 효과적이지 못한 메시지를 1초 만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로 바꾸는 과정을 통해서 이 6가지 법칙을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저자들이 주장하는 6가지 법칙, SUCCES(s)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단순함(Simplicity)
2. 의외성(Unexpectedness)
3. 구체성(Concreteness)
4. 신뢰성(Credibility)
5. 감성(Emotions)
6. 스토리(Stories)

나머지 단어와 달리 단순함의 경우는 오해하기 쉬워 설명을 덧붙이면, 저자가 말하는 단순함이란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이 단순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 메시지를 전달할 때 핵심만을 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근 면접을 자주 보게 되면서, 내가 이 회사에 매력있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 뿐 아니라 제 블로그 글도 다른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읽혀서 기억에 남고 싶고,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팀원들에게 내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싶다고 갈망하게 됐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효과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해야하는 방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당장에 내일 있을 면접 때 제가 어떤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지 돌이켜보고, 이를 위해서 자기소개를 준비하는 것을 통해 적용해 볼 수도 있었으니까요.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자랑하는 글을 쓸 수 있으면 그것은 또 하나의 즐거움이겠네요.

꼭 면접을 보는 상황이 아니라도 사람과의 소통에 있어서 자신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성공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이 6가지 법칙(SUCCESs)을 이야기 하고 있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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